대한민국의 행정구역 체계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광역자치단체는 2025년 현재 17개가 있습니다. 광역자치단체는 기초자치단체보다 넓은 구역과 많은 주민을 관할하는 행정단위로,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로 구분됩니다.
광역자치단체의 정의와 특징
광역지방자치단체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상위 단체로서 더 넓은 구역과 많은 주민을 관할하는 행정조직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없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지위를 부여받은 결과입니다.
광역자치단체의 종류와 구성
현재 대한민국의 광역자치단체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1개의 특별시 (서울특별시)
- 6개의 광역시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 1개의 특별자치시 (세종)
- 6개의 도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 3개의 특별자치도 (강원, 전북, 제주)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
2025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로, 1,31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특별시가 약 977만 명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속한 이 두 광역자치단체는 전체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 균형 발전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면적이 가장 넓은 광역자치단체
면적 측면에서는 경상북도가 19,031.42km²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합니다. 이는 서울특별시 면적(605.20km²)의 약 31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두 번째로 넓은 곳은 강원특별자치도로 16,875.03km²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광역자치단체의 변화
최근에는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가시티 구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상북도는 2026년까지 행정통합을 추진 중이며, 충청권에서도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을 아우르는 광역연합 체제가 출범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광역자치단체는 지방자치의 핵심 단위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행정 효율성 제고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